정부가 장마철 임진강 수위가 높아지는 것에 대비해 북한을 향해 "댐 방류 전 통보를 달라"고 알렸습니다.

장윤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2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댐 방류 사전 통보는 접경지역에 계신 우리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남북이 수해 방지를 위해 수차례 합의한 바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2009년 북한의 황강댐 방류로 연천군에서 우리 국민 9명이 숨진 후 북한이 댐 방류 전 우리 측에 통보해 주기로 합의했지만, 북한은 14년간 무단 방류를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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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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