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새로운 계엄 선포문이 작성됐다가 폐기된 정황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2.3 비상계엄 이후 뒤늦게 한덕수 당시 국무총리와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서명이 포함된 새로운 계엄선포문을 만든 사실을 확인하고자 어제(30일) 강 전 실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강 전 실장이 당시 작성한 문서에 서명했지만, 며칠 뒤 '사후 문건을 만들었다는 게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없던 일로 하자'고 요청했고 결국 문건은 폐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보고를 받은 윤 전 대통령도 '사후에 하는 게 무슨 잘못이냐'고 하면서도 한 전 총리의 뜻대로 하라고 지시했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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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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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 총리는 강 전 실장이 당시 작성한 문서에 서명했지만, 며칠 뒤 '사후 문건을 만들었다는 게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없던 일로 하자'고 요청했고 결국 문건은 폐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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