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사고 소식 전해드리는 제보 23입니다.

▶강원 춘천서 음주 차량아 작업자 덮쳐… 2명 중상

어제 밤 11시 20분쯤 강원도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국도에서 작업자 2명이 음주운전 승용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도로 위에서 작업 중이던 2명이 크게 다쳤고 승용차 운전자 20대 여성은 경상을 입어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북 고창 염전서 불…"쓰레기 태우다 번져"

어젯 밤 9시 반쯤 전북 고창군 심원면의 한 염전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소금 50kg과 구조물 등이 타 소방 추산 5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불은 20여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외국인 노동자가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에 병맥주 쏟아져…한때 도로 통제

주류 운반 차량과 현금 수송 차량이 부딪히는 사고가 나 2명이 다치고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했습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 광주 호남고속도로 동림 나들목에서 산월 나들목 사이 구간에서 주류 운반 차량과 현금 수송 차량이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병맥주 수만 병이 도로에 쏟아지면서 일대 도로가 한때 전면 통제됐습니다.

▶경기 안산 냉동식품 창고서 불…2동 완전히 타

어제 오후 6시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 양상동의 한 냉동식품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시간 40여분 만에 완전히 꺼졌는데, 냉동창고 두 동이 모두 탔고, 바로 옆 목재 가공공장 일부도 피해를 봤습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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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