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논의하는 노동계와 경영계가 6차 수정안에서 각각 1만 1천 20원과 1만 150원을 제시했습니다.

어제(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9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5차 수정안과 비교해 120원을 내렸고, 경영계는 20원을 올렸습니다.

노동계와 경영계가 각각 1만1,500원과 동결에서 출발해 6차례 수정안을 주고받은 끝에, 최초 1470원이던 격차는 870원까지 좁혀졌습니다.

다만 노사 양측이 입장차가 여전히 큰 가운데, 공익위원 측은 인상 폭의 상·하한선을 제시하는 '심의촉진 구간'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 개입은 하지 않을 예정이라면서 '합의를 통한 최저임금 결정'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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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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