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사고입니다.
▶ 일산에서 승용차 인도 돌진…8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
어제 경기 고양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도 위로 절반 정도 올라가 있는 검은색 승용차.
상가건물 가스 배관을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사고는 어제 오후 5시 32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운전자는 80대 남성 A씨였고,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A씨는 경찰에 "아내를 내려주고 멈췄다 출발하는데 갑자기 차가 급발진해 핸들을 꺾었고 건물 시설물과 들이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바다 위에서도 온열질환…조업 중이던 선장 '응급처치’
다음 사고입니다.
요즘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어제 오전 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선장이 더위에 지쳐 쓰러져 직접 해경에 신고해 응급조치를 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선장에게 수분을 공급하는 등 응급조치를 실시했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육지에서 약 3km 떨어진 해상에서 조업하던 선장이 "더위로 움직일 수 없다"며 방어진파출소에 직접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울산해경은 즉시 연안구조정을 보내 응급조치를 실시했고, 상태가 호전된 선장은 자력으로 주전항에 입항했습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장시간 조업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건물 옥상서 추락 행인들 덮쳐…2명 숨지고 1명 심정지
마지막 사건입니다.
경찰차와 경찰, 소방대원들의 모습이 보이는 이곳은 경기 광주의 한 건물 앞입니다.
어제 이곳에 있는 상가건물 옥상에서 10대 여성이 추락해 길을 지나던 모녀 등 행인들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11살 어린이가 숨졌고 아이의 어머니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보도에 서승택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주차장으로 경찰관들이 들어가 폴리스라인을 설치합니다.
소방관들도 다급하게 뛰어갑니다.
오후 2시 35분쯤 경기 광주시의 한 상가건물 옥상에서 10대 여성 A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추락 당시 이곳에서는 모녀와 20대 남성 등 3명이 길을 지나고 있었는데, 이들을 그대로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11살 B양이 숨지고, 같이 길을 걷던 B양의 어머니는 심정지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추락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길을 지나던 남성 1명도 어깨 통증과 불안 증세를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건물에는 각종 병원이 입주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목격자> "여기는 보통 병원이나 이쪽에 이 상가는 학원은 없는데 병원이 많이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음식점이나."
A씨는 사고 발생 30여 분 전 상가건물에 있던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진료를 마치고 난 후 옥상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모녀가 함께 병원을 다녀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목격자와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민경(min1030@yna.co.kr)
▶ 일산에서 승용차 인도 돌진…8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
어제 경기 고양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도 위로 절반 정도 올라가 있는 검은색 승용차.
상가건물 가스 배관을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사고는 어제 오후 5시 32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운전자는 80대 남성 A씨였고,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A씨는 경찰에 "아내를 내려주고 멈췄다 출발하는데 갑자기 차가 급발진해 핸들을 꺾었고 건물 시설물과 들이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바다 위에서도 온열질환…조업 중이던 선장 '응급처치’
다음 사고입니다.
요즘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어제 오전 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선장이 더위에 지쳐 쓰러져 직접 해경에 신고해 응급조치를 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선장에게 수분을 공급하는 등 응급조치를 실시했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육지에서 약 3km 떨어진 해상에서 조업하던 선장이 "더위로 움직일 수 없다"며 방어진파출소에 직접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울산해경은 즉시 연안구조정을 보내 응급조치를 실시했고, 상태가 호전된 선장은 자력으로 주전항에 입항했습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장시간 조업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건물 옥상서 추락 행인들 덮쳐…2명 숨지고 1명 심정지
마지막 사건입니다.
경찰차와 경찰, 소방대원들의 모습이 보이는 이곳은 경기 광주의 한 건물 앞입니다.
어제 이곳에 있는 상가건물 옥상에서 10대 여성이 추락해 길을 지나던 모녀 등 행인들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11살 어린이가 숨졌고 아이의 어머니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보도에 서승택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주차장으로 경찰관들이 들어가 폴리스라인을 설치합니다.
소방관들도 다급하게 뛰어갑니다.
오후 2시 35분쯤 경기 광주시의 한 상가건물 옥상에서 10대 여성 A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추락 당시 이곳에서는 모녀와 20대 남성 등 3명이 길을 지나고 있었는데, 이들을 그대로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11살 B양이 숨지고, 같이 길을 걷던 B양의 어머니는 심정지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추락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길을 지나던 남성 1명도 어깨 통증과 불안 증세를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건물에는 각종 병원이 입주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목격자> "여기는 보통 병원이나 이쪽에 이 상가는 학원은 없는데 병원이 많이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음식점이나."
A씨는 사고 발생 30여 분 전 상가건물에 있던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진료를 마치고 난 후 옥상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모녀가 함께 병원을 다녀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목격자와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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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min103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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