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의 한 식당에서 함께 물회를 먹은 가족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칠곡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어제(9일) 자정쯤 칠곡군 동명면에서 주민 4명이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호소해 119구급대원들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이들은 친인척 8명과 함께 어제 오후 한 식당에서 물회를 먹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당국은 해당 식당과 환자 등으로부터 검체 채취 등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정지훈 기자 (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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