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어제(9일) 대통령실에 불교와 기독교, 천주교 등 종교 지도자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분열적이고 갈등이 많이 격화돼 있어 걱정"이라며 "합리적이고 더 포용적인 세상이 될 수 있게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인 진우스님은 "지난 7개월은 근현대사적으로 가장 국난에 가까운 시기였다"며 "국민들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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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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