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에서 폭염에 밭일하던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곡성경찰서에 따르면 어제(9일) 오후 1시 47분쯤 곡성군 겸면의 한 밭에서 8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의료진은 A씨의 사인을 열사병으로 추정했으며, 지병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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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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