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 기술주 훈풍에 따른 반도체주 강세에 코스피가 장중 한때 3,170선을 돌파하며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사상 최고치 기록 달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인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

임혜준 기자!

[기자]

네, 코스피는 오늘도 상승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장 개장과 함께 0.33% 오른 3,144.14로 시작했는데요.

장중 한때 3,170선을 돌파하며 연고점을 다시 한번 뛰어넘고, 현재는 3,160선대를 기록 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미국 기술주 훈풍에 따른 반도체주 강세가 돋보이는데요.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일제히 상승세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날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4조 달러 고지에 오른 엔비디아 덕에 SK하이닉스는 장 초반부터 2% 넘는 상승세를 꾸준히 나타내고 있습니다.

보험과 증권, 금속, 제조 등 업종이 오르고 기계장비, 섬유 업종이 내림세입니다.

전날에 이어 오늘도 개인이 홀로 매수에 나선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0.54% 오른 794.64에 출발해 800선을 턱밑 추격 중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원 내린 1,373.0원에 거래를 시작해 횡보 중입니다.

코스피는 앞서 단기 급등 부담을 이겨내고 전날까지 사흘 연속 상승 마감에 성공했습니다.

새 정부의 주주환원 강화, 주가조작 적극 퇴출 정책 기조 등이 오름세에 힘을 보태고 있단 분석입니다.

미국발 관세 타격 불안감보다 증시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시장에선 코스피 전고점 돌파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깁니다.

코스피 지수의 역대 최고 기록은 지난 2021년 7월의 종가 기준 3,305.21포인트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기자 장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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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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