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 발표 이후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2주 연속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첫째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9% 올라, 0.4% 상승한 전주보다 오름폭이 줄었습니다.

특히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등 강남권은 물론 용산구와 성동구, 마포구 등 집값이 크게 치솟았던 지역의 가격 상승폭 둔화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다만 강서구와 구로구, 관악구, 금천구 등 서남권 일부 지역에선 상승폭이 확대되는 등 대출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도 일부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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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영(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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