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0일) 오전 3시 18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빌라에 사는 40대 남성과 50대 여성이 손과 귀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거주자 5명이 스스로 대피하거나 구조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빌라 뒤편 공터에 쌓여 있던 건설자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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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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