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는 전부 해제됐습니다.

현재 강한 비구름대는 동해상으로 빠져나갔는데요.

내륙의 비는 낮부터 다시 시작되겠습니다.

앞으로 강한 비가 집중되는 강원 영동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강원과 충청 이남엔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번 비 내일 오후면 대부분 잦아들겠지만, 영동 지방은 조금 더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시간당 30∼50mm의 세찬 비가 집중되는 강원 영동에 최대 120㎜ 이상, 영남에 최대 60㎜, 서울 등 서쪽에도 최대 50㎜가 예상됩니다.

여기에 강한 바람도 더해질 텐데요.

전국에 초속 15m, 특히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동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20m 이상의 태풍급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들은 미리 점검이 필요하겠습니다.

해상에서도 강풍과 함께 물결이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고요.

전 해상에 돌풍과 벼락이 칠 수 있겠습니다.

당분간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는 기간입니다.

만조 시 저지대 침수 가능성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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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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