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14일)밤 대전에 있는 한 가구 제조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5일) 새벽엔 경기도 시흥의 기계 제조 공장에서도 불이 나는 등 곳곳에서 화재가 잇달았는데요.

사건사고 곽준영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기둥이 치솟고 검은 연기가 밤하늘을 뒤덮습니다.

대전 서구 가수원동에 있는 가구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한 건 어젯밤 10시 50분쯤.

소방 당국은 20여 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서, 화재 신고 접수 4시간여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습니다.

이 불로 건물 1개 동이 모두 탔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려가며 진화 작업을 벌입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쯤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있는 한 아파트 지하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약 1시간 20분 만에 꺼졌는데, 화재 대피 과정에서 주민 3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10분쯤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의 한 2층짜리 기계 제조 공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화재 발생 약 2시간 3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2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어제 저녁 6시 10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동의 한 도로에선 SUV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운전자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영상편집 진화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곽준영(kwak_ka@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