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7일) 밤 9시 경기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아파트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50명이 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배진솔 기자!
[기자]
네,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광명 소하동 아파트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불은 모두 꺼졌지만 현장에 아직도 매캐한 연기 냄새가 진동하고 있는데요.
도로는 모두 통제됐고 소방대원과 주민 50여 명이 현장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불은 오늘 오후 9시 5분쯤 광명시 소하동의 10층 아파트 1층 주차장에서 시작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여 1시간 3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이 불로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14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또 단순 연기 흡입 등으로 37명이 경상을 입으면서 모두 54명의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얼굴을 검게 그을린 채 구조된 주민들은 구급대원들에 실려 나오기도 했는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현재 중앙대병원 등 10개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명 검색을 진행 중"이라며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화재시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와 차량의 폭발 여부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근 주민들의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는 등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광명시는 화재 발생 직후 "안전에 유의하고 인근 차량은 우회하라"는 내용의 안전 문자를 발송한 데 이어, 불이 난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임시 거처를 하안동 광명시민체육관에 마련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광명 소하동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연합뉴스TV 배진솔입니다.
[현장연결 박태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진솔(sincere@yna.co.kr)
어제(17일) 밤 9시 경기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아파트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50명이 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배진솔 기자!
[기자]
네,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광명 소하동 아파트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불은 모두 꺼졌지만 현장에 아직도 매캐한 연기 냄새가 진동하고 있는데요.
도로는 모두 통제됐고 소방대원과 주민 50여 명이 현장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불은 오늘 오후 9시 5분쯤 광명시 소하동의 10층 아파트 1층 주차장에서 시작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여 1시간 3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이 불로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14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또 단순 연기 흡입 등으로 37명이 경상을 입으면서 모두 54명의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얼굴을 검게 그을린 채 구조된 주민들은 구급대원들에 실려 나오기도 했는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현재 중앙대병원 등 10개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명 검색을 진행 중"이라며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화재시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와 차량의 폭발 여부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근 주민들의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는 등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광명시는 화재 발생 직후 "안전에 유의하고 인근 차량은 우회하라"는 내용의 안전 문자를 발송한 데 이어, 불이 난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임시 거처를 하안동 광명시민체육관에 마련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광명 소하동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연합뉴스TV 배진솔입니다.
[현장연결 박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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