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까지 최대 300mm 가량의 폭우가 예보된 경남도 초긴장 상태입니다.
요양원 환자들이 고무보트를 타고 구출되거나 토사에 깔린 주민이 구조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하준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경남 산청 경호강 인근에 나와 있습니다.
밤새 내리던 비는 현재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는데요.
다만, 강물이 크게 불어나면서 매우 빠른 속도로 흐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 경남에는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300mm 안팎의 장대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새벽 5시 30분까지 창녕 도천 370mm, 함안 318.5mm, 산청 단성 306.5mm 등을 기록했습니다.
폭우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는데요.
어제 오후 4시쯤 산청군 신등면에선 빗물에 토사가 주택 내부까지 밀려들어와 60대 여성 1명이 경상을 입고 구조됐습니다.
비슷한 시각, 산청군 신안면에선 지하도 침수로 고립됐던 운전자 등 4명이 구조됐습니다.
밀양시 무안면의 한 요양원에선 환자와 직원 등 56명이 고무보트로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경남에는 1135세대 1380여명의 주민들이 대피한 상탭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현재 산청군 시천면과 하동군 옥종면 등 대형산불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경보가 내려진 만큼 주의가 당부 됩니다.
또 하천과 저지대, 공사장 인근 등 범람 또는 침수 위험이 높은 곳으로의 접근도 삼가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청에서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
[현장연결 김완기]
[화면제공 경남소방본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하준(hajun@yna.co.kr)
내일까지 최대 300mm 가량의 폭우가 예보된 경남도 초긴장 상태입니다.
요양원 환자들이 고무보트를 타고 구출되거나 토사에 깔린 주민이 구조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하준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경남 산청 경호강 인근에 나와 있습니다.
밤새 내리던 비는 현재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는데요.
다만, 강물이 크게 불어나면서 매우 빠른 속도로 흐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 경남에는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300mm 안팎의 장대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새벽 5시 30분까지 창녕 도천 370mm, 함안 318.5mm, 산청 단성 306.5mm 등을 기록했습니다.
폭우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는데요.
어제 오후 4시쯤 산청군 신등면에선 빗물에 토사가 주택 내부까지 밀려들어와 60대 여성 1명이 경상을 입고 구조됐습니다.
비슷한 시각, 산청군 신안면에선 지하도 침수로 고립됐던 운전자 등 4명이 구조됐습니다.
밀양시 무안면의 한 요양원에선 환자와 직원 등 56명이 고무보트로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경남에는 1135세대 1380여명의 주민들이 대피한 상탭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현재 산청군 시천면과 하동군 옥종면 등 대형산불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경보가 내려진 만큼 주의가 당부 됩니다.
또 하천과 저지대, 공사장 인근 등 범람 또는 침수 위험이 높은 곳으로의 접근도 삼가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청에서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
[현장연결 김완기]
[화면제공 경남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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