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작된 집중호우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비상대응 최고 수준인 3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인명 피해와 주택 침수 등이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한웅희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이번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총 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기 오산 1명, 충남 서산 2명, 당진에서 1명 등 모두 4명이 숨졌고, 광주 북구에서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오늘 오전 기준 전국에서 5천여 세대, 7천여 명이 비를 피해 대피했고, 이 중 2천여 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설 피해는 계속해서 늘어 3천 건을 넘어섰습니다.
전국에서 500곳이 넘는 도로가 침수됐고, 토사가 유실되고 하천 시설이 붕괴되는 등 1천200여 건의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건축물이나 농경지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도 2천200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많은 비가 쏟아지며 도로 곳곳이 잠겨 전국적으로 하상도로 57곳, 지하차도 11곳, 소규모 교량 300여 곳 등이 통제됐다.
하천변 271개 구역, 둔치주차장 161곳, 야영장·캠핑장 30곳 등도 출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남 산청의 경우 앞서 기록적인 폭우로 언급됐던 충남 서산보다 더 많은 나흘간 612.5㎜ 라는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중대본은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호우특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한웅희(hlight@yna.co.kr)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작된 집중호우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비상대응 최고 수준인 3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인명 피해와 주택 침수 등이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한웅희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이번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총 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기 오산 1명, 충남 서산 2명, 당진에서 1명 등 모두 4명이 숨졌고, 광주 북구에서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오늘 오전 기준 전국에서 5천여 세대, 7천여 명이 비를 피해 대피했고, 이 중 2천여 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설 피해는 계속해서 늘어 3천 건을 넘어섰습니다.
전국에서 500곳이 넘는 도로가 침수됐고, 토사가 유실되고 하천 시설이 붕괴되는 등 1천200여 건의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건축물이나 농경지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도 2천200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많은 비가 쏟아지며 도로 곳곳이 잠겨 전국적으로 하상도로 57곳, 지하차도 11곳, 소규모 교량 300여 곳 등이 통제됐다.
하천변 271개 구역, 둔치주차장 161곳, 야영장·캠핑장 30곳 등도 출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남 산청의 경우 앞서 기록적인 폭우로 언급됐던 충남 서산보다 더 많은 나흘간 612.5㎜ 라는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중대본은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호우특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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