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남 산청은 이번 폭우로 주민 10명이 숨지는 등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실종자 4명에 대한 구조 소식은 아직까지 들리지 않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하준 기자.
[기자]
네, 경남 산청 호우 피해 통합지원본부에 나와있습니다.
조금 전부터는 약한 빗방울이 내리고 있는데요.
당국은 피해 복구와 유가족 지원을 위한 대책 마련으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산청에선 현재까지 10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날이 밝으면서 산청읍 모고리와 단성면 방목리, 신등면 율현리 등 실종자가 발생한 곳에서 수색 작업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이곳 산청은 봄철 대형산불 복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록적 폭우마저 겹치면서 산사태 위험이 크게 높아진 상태인데요.
때문에 한때 7천 명 넘는 군민이 대피했고 현재도 상당수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단전, 단수, 통신장애의 복구가 늦어지고 있는 점도 불편과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인명피해뿐만 아니라 주택, 도로 등을 포함해 모두 550억 원이 넘는 시설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남도는 어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수습·복구 단계로 전환하고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 정부엔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응급 복구비 지원 등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오늘 산청 등 경남 내륙엔 최대 60mm의 소나기가 예보돼 아직 상처가 아물지 않은 피해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기상 정보를 틈틈이 확인하시고 대피 안내에 따라 피해가 없도록 대비가 당부됩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청에서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
[현장연결 김완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하준(hajun@yna.co.kr)
경남 산청은 이번 폭우로 주민 10명이 숨지는 등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실종자 4명에 대한 구조 소식은 아직까지 들리지 않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하준 기자.
[기자]
네, 경남 산청 호우 피해 통합지원본부에 나와있습니다.
조금 전부터는 약한 빗방울이 내리고 있는데요.
당국은 피해 복구와 유가족 지원을 위한 대책 마련으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산청에선 현재까지 10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날이 밝으면서 산청읍 모고리와 단성면 방목리, 신등면 율현리 등 실종자가 발생한 곳에서 수색 작업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이곳 산청은 봄철 대형산불 복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록적 폭우마저 겹치면서 산사태 위험이 크게 높아진 상태인데요.
때문에 한때 7천 명 넘는 군민이 대피했고 현재도 상당수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단전, 단수, 통신장애의 복구가 늦어지고 있는 점도 불편과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인명피해뿐만 아니라 주택, 도로 등을 포함해 모두 550억 원이 넘는 시설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남도는 어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수습·복구 단계로 전환하고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 정부엔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응급 복구비 지원 등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오늘 산청 등 경남 내륙엔 최대 60mm의 소나기가 예보돼 아직 상처가 아물지 않은 피해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기상 정보를 틈틈이 확인하시고 대피 안내에 따라 피해가 없도록 대비가 당부됩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청에서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
[현장연결 김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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