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21일) 취임 후 첫 공식 행보로 전통시장을 방문해 소비쿠폰과 신선식품 가격을 점검했습니다.

당장 해결해야 할 단기 과제로 수해 관련 생활물가 안정을 꼽았습니다.

윤형섭 기자입니다.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수해 관련 생활물가 안정화를 단기 과제로 꼽았습니다.

<구윤철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단기적으로는 지금 수해라든지 이런 상황으로 인해서 물가, 특히 생활 물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진짜 안정화를 시켜야 됩니다."

구 부총리는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전통시장을 방문해 소비쿠폰 현황과 신선식품 가격 동향도 점검했습니다.

<구윤철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국민들께서 소비 쿠폰을 골고루 잘 쓰시고,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견디고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향후 세제개편 관련 법인세 인상에 대해서는 최대한 빨리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구윤철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그 부분도 제가 지금 빨리빨리 검토를 하고 있으니까요…“

전 정부의 감세 기조에 따라 인하된 법인세와 증권거래세 등을 새 정부에서 다시 인상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 부총리는 미 관세 대응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으면서, 최대한 빨리 미국으로 가 국익과 실용에 맞게 협상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구 부총리는 취임식에서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핵심사원으로, 다른 부처에는 파트너로, 혁신적으로 다시 태어나는 기재부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윤형섭입니다.

[영상취재 이덕훈]

[영상편집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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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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