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축구장 4만1천여 개 면적의 농작물이 물에 잠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지난 21일 기준 벼와 콩 등 농작물 2만9,448㏊(헥타르)가 침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물별로 보면 벼와 논콩 피해가 특히 컸고 고추, 딸기, 멜론, 대파, 수박 등도 침수 피해를 봤습니다.

가축은 닭 145만마리, 오리 15만1천마리 등 모두 175만여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번 호우로 인해 일부 농산물의 공급 감소가 예상되면서 가격 상승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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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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