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도중 열사병으로 현지 병원에 입원한 뒤 한 달 가까이 연락이 끊긴 20대 한국인 여성의 안전이 확인됐습니다.

오늘(22일) 주일 한국대사관은 지난달 28일 이후 행방이 묘연해 실종 신고된 A 씨의 안전을 현지 경찰이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달 27일 여행으로 일본에 입국했다가 다음날 열사병으로 추정되는 증상으로 현지 병원에서 치료받고 퇴원했습니다.

A 씨는 이 과정에서 가족과 연락해 치료비를 송금받았으나 병원 퇴원 뒤 한 달 가까이 행방이 묘연해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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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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