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네스코의 친중, 반이스라엘 등의 성향을 문제 삼아 미국의 탈퇴를 결정했습니다.

전임인 조 바이든 행정부가 2023년 6월, 유네스코에 재가입한 지 2년 만입니다.

애나 캘리 백악관 부대변인은 현지시간 22일 "트럼프 대통령이 유네스코 탈퇴를 결정했다"며 "모든 국제기구에서 미국의 회원국 참여가 국익에 부합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다자주의의 기본 원칙에 반하는 결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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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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