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 가평군에서 집중호우로 발생한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나흘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정부은 어제(22일) 가평을 포함해 폭우 피해지역에 특별재난구역을 선포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현장 취재기자 불러서들어보죠.
김선홍 기자.
[기자]
네, 경기 가평군 조종면에 나와있습니다.
집중호우가 끝나고 피해 수습과 복구 작업에 들어간 지 나흘째인데요.
이제 차량 통행 등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이렇게 보시다시피 다리 펜스가 파손돼있고 그 주변에 잔해물들이 널부러져 있습니다.
또 이곳으로 진입하면서 가평군 내 피해상황들을 둘러봤는데요.
집중호우로 지반이 유실되면서 건물 전체가 하천 쪽으로 무너져내린 그대로 방치된 곳도 있었습니다.
곳곳에서 피해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수습이 어느 정도 완료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걸로 보입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가평군에서 현재 확인된 실종자는 4명입니다.
소방은 어제와 같이 오늘도 오전 7시부터 이들에 대한 수색작업을 재개했습니다.
어제 소방 당국은 소방과 경찰 등 인원 700여명과 드론, 구조견, 헬기까지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추가 실종자를 발견하지는 못했는데요.
산사태와 하천 범람으로 현장을 정리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태인데다 수색 범위도 점점 넓어지고 있어서 실종자 구조작업이 장기화할 거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저녁 이곳 가평을 포함해 충남 서산과 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과 합천 등 6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지자체 복구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게 되는데요.
이로써 가평 지역의 피해복구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오늘도 해질 때까지 실종자 수색 작업이 계속될 전망인데, 소식 들어오는 대로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가평군에서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현장연결 함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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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redsun@yna.co.kr)
경기 가평군에서 집중호우로 발생한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나흘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정부은 어제(22일) 가평을 포함해 폭우 피해지역에 특별재난구역을 선포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현장 취재기자 불러서들어보죠.
김선홍 기자.
[기자]
네, 경기 가평군 조종면에 나와있습니다.
집중호우가 끝나고 피해 수습과 복구 작업에 들어간 지 나흘째인데요.
이제 차량 통행 등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이렇게 보시다시피 다리 펜스가 파손돼있고 그 주변에 잔해물들이 널부러져 있습니다.
또 이곳으로 진입하면서 가평군 내 피해상황들을 둘러봤는데요.
집중호우로 지반이 유실되면서 건물 전체가 하천 쪽으로 무너져내린 그대로 방치된 곳도 있었습니다.
곳곳에서 피해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수습이 어느 정도 완료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걸로 보입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가평군에서 현재 확인된 실종자는 4명입니다.
소방은 어제와 같이 오늘도 오전 7시부터 이들에 대한 수색작업을 재개했습니다.
어제 소방 당국은 소방과 경찰 등 인원 700여명과 드론, 구조견, 헬기까지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추가 실종자를 발견하지는 못했는데요.
산사태와 하천 범람으로 현장을 정리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태인데다 수색 범위도 점점 넓어지고 있어서 실종자 구조작업이 장기화할 거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저녁 이곳 가평을 포함해 충남 서산과 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과 합천 등 6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지자체 복구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게 되는데요.
이로써 가평 지역의 피해복구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오늘도 해질 때까지 실종자 수색 작업이 계속될 전망인데, 소식 들어오는 대로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가평군에서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현장연결 함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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