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소식 전해드리는 제보23입니다.

▶ 터졌다면 끔찍…총격범이 만든 폭발물 "상당히 정교"

제주 노형동의 한 환전소에서 4억 원대 현금을 빼돌린 20대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20일 제주시 노형동의 한 환전소에서 금고 속 현금 4억1천여 만 원을 훔쳐 달아난 A씨를 이틀 만에 서울에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사장이 가져가라 했다’며 동료를 속인 뒤 돈을 훔치고 제주공항을 통해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2억4천여 만 원을 회수했으며, 나머지 금액의 행방과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실시간 휴대전화 감청 앱 판매 수십억 챙긴 일당 덜미

휴대전화 통화 내역과 문자 메시지 등을 감청하는 앱을 판매해 수십억원의 수익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업체 대표 50대 A씨를 구속하고 직원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당은 2019년 1월부터 작년 말까지 자체 제작한 홈페이지에서 휴대전화 통화와 문자 메시지, 위치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악성 프로그램 앱을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해당 앱을 이용해 불법 감청한 이용객 12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 당근마켓에 가짜 부동산 올려 계약금 가로챈 일당

당근마켓에 허위 부동산 매물을 올려 수억 원의 계약금을 가로챈 부동산 사기단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어제(22일) 30대 남성 A씨와 B씨를 사기 등 혐의로 지난 16일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당근마켓에 허위 부동산 매물을 올려 광고하고, 계약하겠다는 피해자로부터 많게는 2천만원을 계약금 명목으로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51명, 금액은 3억5천만원에 달합니다.

A씨는 사기임을 깨닫고 계약금을 돌려달라고 하는 피해자에게 합성 음란 사진을 만들어 협박한 혐의도 받습니다.

▶ 부산 부전동서 60대 여성 시내버스에 치여 숨져

어제(22일) 낮 12시 40분쯤,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롯데백화점 앞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간에서 50대 기사가 몰던 시내버스가 건널목을 건너던 60대 여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여성과 버스 기사의 신호 위반 여부를 살피는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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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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