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지난 19일 산청군에서 극한 호우로 발생한 산사태로 중상을 입은 60대 남성이 치료 중 숨졌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산청읍 부리 일대에 내린 폭우로 매몰됐다가 구조돼 병원 치료를 받아왔지만, 오늘(2일) 오전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써 산청 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14명으로 늘었고, 중상자는 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나머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은 보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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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흔(ea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