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시비가 붙었던 이웃 차량에 불을 지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어제(1일) 오후 9시 48분쯤 3층짜리 상가주택 앞에 주차된 이웃의 SUV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로 60대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불이 진화된 후 해당 상가주택 지하층 자신의 사무실에서 의식을 잃은 채 119구조대원에 의해 발견지만, 병원으로 옮겨져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SUV 차주 부부와 두 차례 주차 문제로 다툼이 있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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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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