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스님이 수행자들에게 "폭우로 신음하는 여러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이 되고, 갈등으로 괴로워하는 이들을 품어내고 풀어줄 넓은 가슴이 있는가?"라며 질문했습니다.

성파스님은 오는 8일 을사년 하안거 해제를 앞두고 이 같은 법어를 남기며 수행을 점검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그대들의 걸음걸음은 법이 되고 얼굴에 피어나는 미소는 희망이 될 것"이라며 잇달아 발생한 재난과 사회적 갈등에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안거'는 출가한 스님들이 동절기와 하절기에 석 달간 한곳에 모여 외출을 삼가고 참선 수행에 전념하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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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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