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건희 씨를 둘러싼 의혹은 지난 2022년 대선 전부터 꼬리를 물었습니다.
결국 특검 수사의 정점으로 모두 16개 의혹에 대해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이번 조사가 향후 특검 수사의 변곡점이 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이채연 기자입니다.
[기자]
특검이 이번 조사에서 수사력을 모으고 있는 부분은 크게 다섯 갈래입니다.
먼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명태균 씨 공천 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입니다.
전방위 압수수색, 핵심 관련자 줄소환으로 어느 정도 수사를 진행시킨 사건들입니다.
여기에 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다이아 목걸이 재산 신고 누락, 윤 전 대통령 도이치 관련 허위 발언 의혹도 조사 대상입니다.
우선 도이치 사건과 관련해 김 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피의자로 보고 있는 특검은 최근 공범 이종호, 주범 격인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불러 당시 김 씨 개입 정도를 추궁했습니다.
관건은 이들의 진술, 녹취 등 물증으로 김 씨가 직접 시세조종에 가담했는지, 나아가 공모 여부까지 밝힐 수 있을지입니다.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선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 당시 공관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 등을 불러 혐의를 다져왔습니다.
<명태균 / '공천개입 의혹' 피의자 (지난달 31일)> "지난 대선 과정하고 김영선 재보궐 선거,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물어봤고요."
건진법사를 통한 통일교 청탁 선물 수수 의혹과 관련해선 청탁 당사자로 지목된 통일교 전 간부를 구속시켰지만, 그가 건넸다는 '그라프 목걸이' 물증은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김 씨 역시 받은 적 없단 입장이라 최종 전달 과정을 입증할 수 있는지가 조사의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고가 목걸이 재산 신고 누락 혐의, 윤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 때 김 씨 주가 조작 의혹을 두고 "손실만 났다" 한 허위 발언 의혹도 추궁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이채연입니다.
[영상취재 이재호]
[영상편집 김세나]
[그래픽 김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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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touche@yna.co.kr)
김건희 씨를 둘러싼 의혹은 지난 2022년 대선 전부터 꼬리를 물었습니다.
결국 특검 수사의 정점으로 모두 16개 의혹에 대해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이번 조사가 향후 특검 수사의 변곡점이 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이채연 기자입니다.
[기자]
특검이 이번 조사에서 수사력을 모으고 있는 부분은 크게 다섯 갈래입니다.
먼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명태균 씨 공천 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입니다.
전방위 압수수색, 핵심 관련자 줄소환으로 어느 정도 수사를 진행시킨 사건들입니다.
여기에 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다이아 목걸이 재산 신고 누락, 윤 전 대통령 도이치 관련 허위 발언 의혹도 조사 대상입니다.
우선 도이치 사건과 관련해 김 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피의자로 보고 있는 특검은 최근 공범 이종호, 주범 격인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불러 당시 김 씨 개입 정도를 추궁했습니다.
관건은 이들의 진술, 녹취 등 물증으로 김 씨가 직접 시세조종에 가담했는지, 나아가 공모 여부까지 밝힐 수 있을지입니다.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선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 당시 공관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 등을 불러 혐의를 다져왔습니다.
<명태균 / '공천개입 의혹' 피의자 (지난달 31일)> "지난 대선 과정하고 김영선 재보궐 선거,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물어봤고요."
건진법사를 통한 통일교 청탁 선물 수수 의혹과 관련해선 청탁 당사자로 지목된 통일교 전 간부를 구속시켰지만, 그가 건넸다는 '그라프 목걸이' 물증은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김 씨 역시 받은 적 없단 입장이라 최종 전달 과정을 입증할 수 있는지가 조사의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고가 목걸이 재산 신고 누락 혐의, 윤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 때 김 씨 주가 조작 의혹을 두고 "손실만 났다" 한 허위 발언 의혹도 추궁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이채연입니다.
[영상취재 이재호]
[영상편집 김세나]
[그래픽 김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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