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소식 전해드리는 제보23입니다.
▶ 길고양이 고깔에 가두고 학대한 20대 송치…"손 할퀴어서"
손을 할퀴었다는 이유로 길고양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2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 6월 중구 신흥동의 한 도로에서 길고양이를 안전고깔에 가둔 뒤 여러 차례 짓밟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길고양이가 안에 있는 상태로 안전고깔에 불을 붙이고 쓰러진 고양이를 학대 현장 인근 화단에 버리고 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고양이가 예뻐서 만지려고 했는데 손을 할퀴어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 'MZ 인기' 라부부 짝퉁 7천점 적발…소비자 '주의보'
중국 인기 캐릭터 인형 '라부부' 관련 위조 제품이 최근 두 달간 7천여 점 적발됐습니다.
관세청은 어제(6일) "위조 제품이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적발 물품은 인형 외에도 피규어·열쇠고리 등 다양했으며, 정품 절반 이하 가격에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판매됐습니다.
이에 관세청은 통관 검사를 강화하고, 적발 제품은 통관보류 후 폐기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엔 외형·로고까지 정교하게 모방돼 소비자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구매 시 판매처와 가격 수준 확인을 당부했습니다.
▶ 인천 E1 기지서 프로판가스 누출…"안전조치 완료"
어제(6일) 낮 12시 반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신항 E1 가스기지에서 액화석유가스가 누출됐습니다.
"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도로에 가스가 누출됐음을 확인한 뒤 오후 1시 16분쯤 가스 밸브를 잠갔습니다.
누출된 가스는 주로 가정이나 음식점에서 취사나 난방용으로 쓰이는 프로판가스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연수구는 인근 주민들에 "해당 지역 접근을 자제해달라"는 안내 문자를 보낸 뒤 가스 배관 점검에 나섰고 오후 3시 40분쯤 점검을 완료하고 상황 종료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E1 기지 내 저장시설과 인근 한국가스공사 액화천연가스 기지를 잇는 배관에서 누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거제 아파트 단지 옹벽 일부 붕괴…주민 50여 명 대피
지난 5일 오후 6시 56분쯤 경남 거제시 상동동에 있는 한 아파트단지 인근 옹벽이 일부 무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거제시는 아파트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지만 안전을 고려해 붕괴된 옹벽과 가까운 1개동 주민 전원에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이로 인해 주민 59명이 인근 숙박시설이나 친인척 집으로 피신했습니다.
거제시는 어제(6일) 무너진 옹벽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했습니다.
제보23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영민(kkong@yna.co.kr)
▶ 길고양이 고깔에 가두고 학대한 20대 송치…"손 할퀴어서"
손을 할퀴었다는 이유로 길고양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2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 6월 중구 신흥동의 한 도로에서 길고양이를 안전고깔에 가둔 뒤 여러 차례 짓밟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길고양이가 안에 있는 상태로 안전고깔에 불을 붙이고 쓰러진 고양이를 학대 현장 인근 화단에 버리고 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고양이가 예뻐서 만지려고 했는데 손을 할퀴어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 'MZ 인기' 라부부 짝퉁 7천점 적발…소비자 '주의보'
중국 인기 캐릭터 인형 '라부부' 관련 위조 제품이 최근 두 달간 7천여 점 적발됐습니다.
관세청은 어제(6일) "위조 제품이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적발 물품은 인형 외에도 피규어·열쇠고리 등 다양했으며, 정품 절반 이하 가격에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판매됐습니다.
이에 관세청은 통관 검사를 강화하고, 적발 제품은 통관보류 후 폐기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엔 외형·로고까지 정교하게 모방돼 소비자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구매 시 판매처와 가격 수준 확인을 당부했습니다.
▶ 인천 E1 기지서 프로판가스 누출…"안전조치 완료"
어제(6일) 낮 12시 반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신항 E1 가스기지에서 액화석유가스가 누출됐습니다.
"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도로에 가스가 누출됐음을 확인한 뒤 오후 1시 16분쯤 가스 밸브를 잠갔습니다.
누출된 가스는 주로 가정이나 음식점에서 취사나 난방용으로 쓰이는 프로판가스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연수구는 인근 주민들에 "해당 지역 접근을 자제해달라"는 안내 문자를 보낸 뒤 가스 배관 점검에 나섰고 오후 3시 40분쯤 점검을 완료하고 상황 종료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E1 기지 내 저장시설과 인근 한국가스공사 액화천연가스 기지를 잇는 배관에서 누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거제 아파트 단지 옹벽 일부 붕괴…주민 50여 명 대피
지난 5일 오후 6시 56분쯤 경남 거제시 상동동에 있는 한 아파트단지 인근 옹벽이 일부 무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거제시는 아파트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지만 안전을 고려해 붕괴된 옹벽과 가까운 1개동 주민 전원에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이로 인해 주민 59명이 인근 숙박시설이나 친인척 집으로 피신했습니다.
거제시는 어제(6일) 무너진 옹벽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했습니다.
제보23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영민(kkong@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