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건희 씨의 영장실질심사가 조금 전 시작됐습니다.

구속 갈림길에 선 김 씨가 법정에서 직접 발언을 할지 주목되는데요.

서울중앙지법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팽재용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중앙지법입니다.

김건희 씨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리기 40분 전인 오전 9시 30분쯤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오전 10시 10분부터 영장심사가 시작됐는데요.

사회부 법조팀 이동훈 기자와 함께 오늘 눈여겨봐야 할 내용 하나씩 정리해 보겠습니다.

<질문 1> 이 기자, 김 씨는 오늘 법원에 출석하면서 다시 한번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특별한 발언은 없었죠.

<질문 2> 김 씨는 지난주 조사실에서 만났던 특검을 오늘은 법정에서 만났습니다. 특검은 오늘 조사에 나섰던 부장검사를 심문에 투입하죠.

<질문 3> 김 씨 측도 오늘 특검의 공세에 맞서서 만반의 준비를 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수십 장의 PPT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죠.

<질문 4> 특검이 김 씨의 구속영장에 담은 혐의는 주가조작과 공천개입, 청탁 의혹입니다. 특검법에 16가지 의혹이 담겨 있는데, 이 3가지 의혹으로 영장을 청구한 배경을 조금 더 설명해 주시죠.

<질문 5> 특검과 김 씨 측 오늘 긴 하루를 보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 씨는 오늘 영장심사를 마친 뒤 구치소에 대기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결과는 언제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까?

만약 김 씨가 구속된다면 전직 대통령 부부가 모두 구속되는 첫 사례가 되는데요.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계속 취재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주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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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재용(paengman@yna.co.kr)

이동훈(yigiz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