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하고 호우 대응에 나섰습니다.

오늘(13일) 낮 동안 경기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200mm의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밤사이 최대 150~2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조치입니다.

경기도에서는 김포 신곡리에서 폭우로 인한 실종자 1명이 발생했고, 의정부~대곡역까지 교외선 전 구간이 침수로 운행이 중지됐습니다.

또 의정부 신곡지하차도 등 지하차도 3곳과 양주 마을안길 등 도로 4곳 등 도로와 철도 총 8개 노선이 통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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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훈(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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