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전당대회에 '언론' 자격으로 참석해 야유와 고성 등으로 행사를 방해한 전한길씨에 대한 징계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사법개혁 특위'에 이어 언론개혁 특위를 오후 출범하는데요, 국회 연결합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국민의힘 윤리위 회의는 오전 10시 반부터 시작됐습니다.
오늘 회의에선 전한길씨에 대한 징계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씨는 지난 8일 전당대회 TK 합동연설회 때 언론 자격으로 입장한 뒤, 특정 후보들을 향해 '배신자' 등 구호를 외치고 야유를 보내도록 당원들을 선동해 징계위에 회부됐는데요.
전씨는 윤리위에 직접 출석해 약 30분 정도 자신의 행위들에 대해 소명을 한 뒤 오전 11시 25분쯤 당사를 빠져나갔습니다.
전씨는 윤리위 출석 전 기자들과 만나 당에서 출당 등 징계조치를 내린다면 따르겠다면서 그에 불복해 소송에 나선다면 이재명 정권과 반대편만 좋아할 것이라며 법적대응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윤리위는 전씨의 '전대 방해' 행위에 대한 당헌당규 위반 여부와 전씨의 소명 등을 바탕으로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오늘 오후쯤, 그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어제 이뤄진 '김건희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에 반발하며, 당사에서 농성과 의원총회 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특검이 당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500만 당원의 명부와 세부 내역을 압수해 가려고 한 것은 사실상 전 국민을 검열하겠다는 취지"라고 비판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내일로 예정된 이 대통령의 '국민임명식'과 관련해서는 관세협상과 호우특보 등 지금 '명비어천가'를 부를 때가 아니라며 "혈세를 낭비하는 '셀프대관식'에 참석할 생각이 없다"고 불참 입장을 재확인 했습니다.
[앵커]
네, 민주당 상황도 살펴보죠.
민주당이 추진 중인 '3개 개혁' 특위 중 마지막 특위가 오후 출범한다고요.
[기자]
네, 민주당은 '3대 개혁' 특위 중 가장 먼저 '검찰개혁 특위'를 지난 6일 띄웠었죠.
그제 '사법개혁 특위'에 이어 오늘 언론개혁 특위를 출범시킵니다.
특위 위원장은 국회 과방위원장인 최민희 의원이, 부위원장은 과방위 민주당 간사인 김현 의원이 맡는데요.
오후 2시로 예정된 특위 출범식과 첫 회의에는 정청래 대표도 직접 참석합니다.
특위는 '방송 3법' 처리 이후 언론개혁 방향, 방통위와 방심위 조직 개편, 언론 보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오전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공개 선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평당원' 중, 당 지도부 회의 등에 참석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최고위원'을 뽑는 제도로, 이번에 최초로 도입됐는데요.
20일까지 후보 등록 신청 뒤 서류·면집 심사와 온라인 토론회, 합동연설회 등이 이뤄집니다.
이후 이틀간의 전 당원 투표를 통해 평당원 최고위원을 최종 선발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고다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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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hwp@yna.co.kr)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전당대회에 '언론' 자격으로 참석해 야유와 고성 등으로 행사를 방해한 전한길씨에 대한 징계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사법개혁 특위'에 이어 언론개혁 특위를 오후 출범하는데요, 국회 연결합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국민의힘 윤리위 회의는 오전 10시 반부터 시작됐습니다.
오늘 회의에선 전한길씨에 대한 징계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씨는 지난 8일 전당대회 TK 합동연설회 때 언론 자격으로 입장한 뒤, 특정 후보들을 향해 '배신자' 등 구호를 외치고 야유를 보내도록 당원들을 선동해 징계위에 회부됐는데요.
전씨는 윤리위에 직접 출석해 약 30분 정도 자신의 행위들에 대해 소명을 한 뒤 오전 11시 25분쯤 당사를 빠져나갔습니다.
전씨는 윤리위 출석 전 기자들과 만나 당에서 출당 등 징계조치를 내린다면 따르겠다면서 그에 불복해 소송에 나선다면 이재명 정권과 반대편만 좋아할 것이라며 법적대응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윤리위는 전씨의 '전대 방해' 행위에 대한 당헌당규 위반 여부와 전씨의 소명 등을 바탕으로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오늘 오후쯤, 그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어제 이뤄진 '김건희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에 반발하며, 당사에서 농성과 의원총회 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특검이 당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500만 당원의 명부와 세부 내역을 압수해 가려고 한 것은 사실상 전 국민을 검열하겠다는 취지"라고 비판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내일로 예정된 이 대통령의 '국민임명식'과 관련해서는 관세협상과 호우특보 등 지금 '명비어천가'를 부를 때가 아니라며 "혈세를 낭비하는 '셀프대관식'에 참석할 생각이 없다"고 불참 입장을 재확인 했습니다.
[앵커]
네, 민주당 상황도 살펴보죠.
민주당이 추진 중인 '3개 개혁' 특위 중 마지막 특위가 오후 출범한다고요.
[기자]
네, 민주당은 '3대 개혁' 특위 중 가장 먼저 '검찰개혁 특위'를 지난 6일 띄웠었죠.
그제 '사법개혁 특위'에 이어 오늘 언론개혁 특위를 출범시킵니다.
특위 위원장은 국회 과방위원장인 최민희 의원이, 부위원장은 과방위 민주당 간사인 김현 의원이 맡는데요.
오후 2시로 예정된 특위 출범식과 첫 회의에는 정청래 대표도 직접 참석합니다.
특위는 '방송 3법' 처리 이후 언론개혁 방향, 방통위와 방심위 조직 개편, 언론 보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오전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공개 선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평당원' 중, 당 지도부 회의 등에 참석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최고위원'을 뽑는 제도로, 이번에 최초로 도입됐는데요.
20일까지 후보 등록 신청 뒤 서류·면집 심사와 온라인 토론회, 합동연설회 등이 이뤄집니다.
이후 이틀간의 전 당원 투표를 통해 평당원 최고위원을 최종 선발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고다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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