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경제이야기, 오늘의 생활경제 시작합니다.

<1> 정부가 지방 도시 생활 인구를 늘리기 위해 지난 해 도입한 ‘세컨드홈’ 제도, 집 한 채를 더 사도 1주택자와 같은 세제 혜택을 주는 제도인데요.

이 세컨드홈 혜택 대상 지역이 더 확대됩니다.

강원 강릉·동해·속초·인제, 전북 익산, 경북 경주·김천, 경남 사천·통영.총 9곳에 별장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세컨드 홈’을 사도,1주택자 특례를 받을 수 있게 된건데요.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수도권과 지역의 불균형을 해소하지 못하면, 우리 경제가 동맥경화에 빠질 수 있다”면서 지역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6.27 부동산 대책 발표 한 달여가 지난 지금,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는 다소 주춤한 분위기입니다.

추세적으로 여전히 대출 규제의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지만, 확실한 공급 없이 집값은 언제든 다시 요동칠 수 있어서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시점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2> 정부가 이달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2개월 동안 추가로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4일) "8월 31일 종료 예정인 수송용 유류에 대한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10월 31일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11월 팬데믹 대응을 위해서 처음으로 유류세 인하를 시작한 이후로 17번째 연장입니다.

이에 따라 휘발유 인하 폭은 10%, 경유·LPG부탄은 15%로 유지됩니다.

<3> 농림축산식품부는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 사육농장의 약 70%에 해당하는 1,072호가 폐업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당초 계획보다 많은 수준으로, 농식품부는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린 결과"라고 해석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올해 연말까지 전체 농장의 75% 이상 폐업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개식용종식법에 따르면 2027년 이후로는 식용 목적으로 개를 생산·유통·소비할 수 없습니다.

농식품부는 조기 폐업 농장의 철거 절차를 지원하는 한편, 폐업 지연 농장에는 엄중한 행정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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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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