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대통령경호처장 신분이던 당시 군 관계자들에게 비화폰으로 연락해 무인기 작전을 물어본 정황을 특검이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지난해 6월 16일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 등과 비화폰을 통해 약 2시간 동안 20여건의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란 특검은 김 전 장관이 민간인 신분으로 작전에 관여하고 보고를 받았다면 그 자체만으로 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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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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