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소식 전해드리는 제보23입니다.

▶ 창원 트럭 전용 주차장서 불…트레일러 4대 피해

어제(17일) 저녁 6시 45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의 주유소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트레일러 4대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37명, 장비 14대를 동원해 신고 접수 34분여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트레일러 4대가 타 총 2억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주차된 트레일러 배터리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수원 햄버거집 폭발물 협박에 대피…"발견 안돼"

경기도 수원 영통구의 패스트푸드점 건물에 폭발물이 설치 의심 신고가 접수돼 100여 명이 대피했지만,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기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17일) 오후 1시 10분쯤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고자는 SNS에서 해당 패스트푸드점과 관련해 '배달이 늦고 직원들이 불친절해 폭발물을 설치하러 왔다'는 내용의 협박글을 보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근처에 있던 100여 명을 대피시킨 뒤 특공대를 투입해 1시간 40여 분가량 내부를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 태안 곰섬해수욕장 인근 해상서 작업 중 실종 잠수부 구조

어제(17일) 오전 10시 30분쯤 충남 태안군 남면 곰섬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잠수부가 실종돼 해경이 구조했습니다.

태안해양경찰서는 오전 9시 50분쯤 수중 작업을 위해 바다로 들어간 잠수부 4명 중 1명이 올라오지 않는다는 어선 선장의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했습니다.

해경 구조대는 신고 35분 만에 50대 잠수부 A 씨를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A 씨는 당시 강한 바람과 파도에 떠밀려 표류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전북 군산 앞바다서 해루질하던 50대 숨진 채 발견

어제(17일) 새벽 2시쯤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 인근 바닷가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남성은 지난 16일 가족들과 선유도를 찾아 인근 갯바위와 해변 등에서 해루질하다가 오후에 실종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해경은 목격 장소로부터 약 30여m 떨어진 해안가에서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보2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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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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