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휴가 나온 군인 아들을 마중가던 어머니 등 2명을 숨지게 한 20대가 당시 시속 135km로 역주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법정에 선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검찰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제한속도 시속 50km 구간에서 시속 135.7km로 역주행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인천 구월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마주오던 SUV를 들이받아 20대 동승자와 SUV 운전자 60대 여성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A씨는 앞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가 정지됐음에도 다시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몰았습니다.
A씨 측은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피해자와 합의하는 데 시간을 더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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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희(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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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5월 인천 구월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마주오던 SUV를 들이받아 20대 동승자와 SUV 운전자 60대 여성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A씨는 앞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가 정지됐음에도 다시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몰았습니다.
A씨 측은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피해자와 합의하는 데 시간을 더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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