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소식 전해드리는 제보23입니다.

▶ 시속 135km 음주 역주행…군인 아들 보러가다 숨진 엄마

이 사고 기억하시나요?

휴가 나온 군인 아들을 마중가던 어머니 등 2명을 숨지게 한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입니다.

당시 운전자 20대 남성 A씨는 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법정에 섰는데요.

검찰에 따르면 술에 취한 상태로 제한속도 50km 구간에서 135.7km로 역주행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인천 구월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마주오던 SUV를 들이받아 20대 동승자와 SUV 운전자 60대 여성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알고 보니 앞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가 정지됐음에도 다시 술을 마시고 차를 몰았는데요.

A씨 측은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피해자와 합의하는 데 시간을 더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유통기한 지난 젤리 훔쳐 초등학생 준 40대 검찰 송치

유통기한이 지난 젤리를 훔쳐 초등학생들에게 나눠준 4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지난 6월 마트에서 유통기한이 1년가량 지난 젤리를 훔쳐 초등학생 6명에게 나눠준 혐의로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젤리를 먹은 학생 중 4명은 메스꺼움 등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젤리를 먹어봤는데 괜찮아서 아이들에게 줬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당초 과실치상 혐의로 A씨를 입건했지만 피해자 보호자들이 처벌을 원치 않아 절도 혐의만 적용했습니다.

▶ 전광판 '먹통' 만들고 수리비 챙긴 일당 송치

전광판을 먹통으로 만든 뒤 수리비를 챙긴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사기, 재물손괴 등 혐의로 30대 A씨 등 2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당은 지난 4월 25일부터 사흘간 부산 사하구 하단동 일대를 돌며 가게 5곳의 LED 전광판을 일시적으로 고장 낸 뒤 수리비로 50여만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전광판 설치·수리 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직원과 함께 전광판 무선 조작이 가능한 리모컨으로 가게 외부 전광판을 먹통 상태로 만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부천 아파트 6층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어제(18일) 오후 5시 5분쯤 경기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의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16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등 22명이 대피했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발생 경위와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영민(kkong@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