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인 폭염으로 올해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면서 작년 전체 온열질환자 수를 넘어섰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어제(18일) 전국 500여곳 응급실을 찾은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자는 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5월 15일부터의 누적 환자는 3,705명, 사망자는 23명으로, '최악의 더위'를 기록한 2018년 4,526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연령별로는 65세 노인이 31%로 가장 많았고, 환자 발생 장소는 실외 작업장, 길가, 논밭 등이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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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재(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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