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을야구를 위해 승부를 거는 후반기, 각 구단들이 연달아 외국인 투수 '교체 카드'를 썼죠.
흡족한 미소를 머금은 구단도 있지만, 고개를 갸웃거릴만한 성적표를 들게 된 구단도 있는데요.
과연 구단들의 승부수는 통할까요.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외국인 투수 교체'로 미소를 숨길 수 없는 팀, 바로 리그 선두 LG입니다.
'지난 가을무대의 영웅' 에르난데스를 눈물을 머금고 내보낸 뒤 빅리그 경험이 없는 앤더스 톨허스트를 영입했는데 아직까진 예상이 빗나가지 않았습니다.
시속 150㎞가 넘는 강력한 직구에 다양한 구종으로 두 경기에 출전해 모두 승리를 거뒀고, 평균자책점도 '제로'를 적어냈습니다.
<톨허스트/LG 트윈스 선수(지난 12일)> "좋은 선수단에 합류를 해서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기분 좋을 일만 일어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위권 싸움에 바쁜 KT도 나름 흡족한 분위기입니다.
KT의 선택을 받아 지난달 18일 중간계투로 KBO 데뷔전을 치렀던 패트릭 머피는 6경기에 나서 1승1패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 중입니다.
다만, 아직 한 번도 6이닝을 넘기지 못한 이닝 소화력은 풀어야할 과제입니다.
하지만 롯데의 선택은 아직 '물음표'입니다.
빅리그 통산 38승의 빈스 벨라스케즈를 불러왔는데 한화와의 데뷔전에서 두들겨 맞은데 이어, LG 톨허스트와의 맞대결에서도 판정패를 당한 겁니다.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분명 기대와는 다른 상황.
각 팀당 30여 경기가 남았지만 역대급 순위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2025 프로야구.
어떤 팀의 승부수가 먹힐지 관심이 모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편집 김동현]
[그래픽 조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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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가을야구를 위해 승부를 거는 후반기, 각 구단들이 연달아 외국인 투수 '교체 카드'를 썼죠.
흡족한 미소를 머금은 구단도 있지만, 고개를 갸웃거릴만한 성적표를 들게 된 구단도 있는데요.
과연 구단들의 승부수는 통할까요.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외국인 투수 교체'로 미소를 숨길 수 없는 팀, 바로 리그 선두 LG입니다.
'지난 가을무대의 영웅' 에르난데스를 눈물을 머금고 내보낸 뒤 빅리그 경험이 없는 앤더스 톨허스트를 영입했는데 아직까진 예상이 빗나가지 않았습니다.
시속 150㎞가 넘는 강력한 직구에 다양한 구종으로 두 경기에 출전해 모두 승리를 거뒀고, 평균자책점도 '제로'를 적어냈습니다.
<톨허스트/LG 트윈스 선수(지난 12일)> "좋은 선수단에 합류를 해서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기분 좋을 일만 일어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위권 싸움에 바쁜 KT도 나름 흡족한 분위기입니다.
KT의 선택을 받아 지난달 18일 중간계투로 KBO 데뷔전을 치렀던 패트릭 머피는 6경기에 나서 1승1패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 중입니다.
다만, 아직 한 번도 6이닝을 넘기지 못한 이닝 소화력은 풀어야할 과제입니다.
하지만 롯데의 선택은 아직 '물음표'입니다.
빅리그 통산 38승의 빈스 벨라스케즈를 불러왔는데 한화와의 데뷔전에서 두들겨 맞은데 이어, LG 톨허스트와의 맞대결에서도 판정패를 당한 겁니다.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분명 기대와는 다른 상황.
각 팀당 30여 경기가 남았지만 역대급 순위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2025 프로야구.
어떤 팀의 승부수가 먹힐지 관심이 모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편집 김동현]
[그래픽 조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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