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수고 도주한 성범죄자가 도주 17시간 만에 검거됐습니다.

청주에서 부산까지 이동했는데요. 인천에선 시신이 착용한 금목걸이를 훔친 검시조사관이 검거됐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정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한 성범죄자가 도주 17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법무부는 토요일 오전 11시 33분쯤 부산 금정구 구서동에서 40대 성범죄자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호관찰 대상인 A씨는 지난 22일 저녁 6시 40분쯤 청주 남이면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습니다.

A씨가 대중교통을 타고 진주·김해·부산으로 이동한 뒤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던 만큼, 법무부는 A씨에 대한 공개 수배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법무부는 A씨를 수사한 이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변사사건 현장에서 사망자가 착용한 금목걸이를 훔친 검시조사관이 경찰 수사 끝에 검거됐습니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절도 혐의로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 소속 A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숨진 50대 남성이 하고 있던 20돈짜리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사건 현장에 출동해 사망자의 금목걸이가 사라진 걸 발견한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씨가 자수해 긴급체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깨진 유리창 사이로 시커먼 연기가 무섭게 뿜어져 나옵니다.

치솟는 불길을 버티지 못한 창문은 와장창 깨집니다.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성북구 동선동의 한 주택 건물에서 불이 나 건물에 있던 주민 4명이 대피했습니다.

불길은 1시간 여만에 모두 잡혔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입니다.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영상편집 강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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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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