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 136명 등이 숨진 일본 조세이 해저 탄광에서 지난 25일부터 이틀 연속 발견된 뼈는 사람의 뼈라는 현지 경찰의 감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 시민단체 '조세이 탄광 수몰사고를 역사에 새기는 모임'에 의해 발견된 뼈를 넘겨받아 감정한 야마구치현 경찰은 오늘(27일) 이 같이 밝혔습니다.

조세이 탄광 참사는 1942년 2월 3일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우베시 해안에서 1km 떨어진 해저 지하 갱도에서 누수로 시작된 수몰사고입니다.

조선인 136명과 일본인 47명 등 모두 183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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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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