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방문 뒤에 국민의힘 장동혁 신임 대표를 초청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장 대표에게 전했습니다.

우 수석은 오늘(27일) 국회에서 축하 인사차 장 대표를 예방하면서 "이 대통령께서 기회가 되면 외국에서 회담 끝나고 돌아오는 적절한 날 초대해 같이 정상회담 결과도 말씀드리고 싶다는 말씀을 전하라고 하셨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장 대표는 "야당 대표가 대통령을 만났을 때는 야당의 이야기 같은 것들이 수용이 잘 돼야 할 텐데 그런 만남이 진행돼야지 단순한 만남은 큰 의미가 없는 것 아니냐"며 초청에 응할지는 구체적으로 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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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빈(jyb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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