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소식 전해드리는 제보23입니다.

▶ 전주서 추락 드론에 맞아 환경공단 소속 직원 사망

어제(28일) 오전 11시쯤 전북 전주의 한 공장에서 환경공단 소속 40대 직원이 추락하는 드론에 맞아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추락한 드론은 무게가 60kg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드론에 맞은 직원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대기질 측정을 하던 드론이 굴뚝에 충돌한 뒤 직원에게 떨어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환경공단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전북 군산 비응항 인근 해상서 어선 충돌…3명 경상

어제(28일) 새벽 2시 50분쯤 전북 군산시 비응항 서쪽 13㎞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어선 2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탑승해 있던 선장과 선원 등 모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어선들은 선체 파손 정도가 심하지 않아 해양오염 등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어선의 작업 조명이 갑자기 켜지면서 강한 불빛에 의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통영 욕지항서 차량 바다에 빠져…구조자 사망

어제(28일) 오전 5시 10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욕지항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했습니다.

수색에 나선 통영해경은 차량에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운전자를 구조했습니다.

구조자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해경은 신고자 진술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 서울 성북구 석관동 음식점서 불…인명피해 없어

어제(28일)저녁 6시 30분쯤 서울 성북구 석관동의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원 82명과 장비 22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저녁 7시 30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습니다.

음식점에 있던 손님 등이 제때 대피하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음식점은 모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보23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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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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