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구속 기소…전 대통령 부부 동시 재판■

민중기 특검팀이 수사 개시 58일 만에 김건희 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특검은 김 씨가 주가조작 등으로 10억원이 넘는 범죄 수익을 챙겼다고 봤습니다.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재판받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권성동 체포동의 절차 시작…"돈 안 받아"■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국회 체포동의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권 의원은 특검 조사에서 통일교 한학자 총재를 두 차례 만나 큰절을 했지만, 돈을 받은 사실은 없다는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李정부 첫 예산 728조…연구개발 최대 증액■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이 올해보다 8% 이상 늘어난 728조 원 규모로 편성됐습니다.

AI 대전환을 위해 10조 원 넘게 투자하고, 연구개발 예산은 역대 가장 큰 폭으로 늘렸습니다.

■김정은 방탄열차 방중 유력…시진핑 옆에 설듯■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 달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을 위해 특별열차를 타고 베이징으로 향할 전망입니다.

김 위원장은 중러 정상 등과 만나 다자외교 데뷔 무대를 치릅니다.

■태국 헌재, 총리 해임…"헌법윤리 위반"■

태국 헌법재판소가 "헌법 윤리를 위반했다"며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를 해임했습니다.

패통탄 총리는 지난 5월 태국군과 캄보디아군의 교전 뒤 캄보디아 훈 센 의장에게 태국군 사령관을 부정적으로 언급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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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형(soja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