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원도 춘천 원도심에 방치되고 있던 건물이 '화동 2571'(이오칠일)이라는 이름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도시재생과 청년 창업, 지역 식품 산업이 한데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 모두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한돈으로 만든 패티와 계란프라이가 지글지글 소리를 냅니다.
또띠아에 특제 소스를 바르고 토마토와 양파를 넣으면 타코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또구'가 완성됩니다.
춘천시가 조성한 먹거리 복합 문화공간 '화동 2571'에 입주한 청년 창업가가 만든 신메뉴입니다.
<신현철 / 청년 창업가> "제가 이런 경험이 아예 처음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지원을 통해서 절차라던가 프로세스 그리고 필요한 지식 정보들을 같이 알려주고 하다 보니까 그런 부분이 굉장히 좋습니다."
레고랜드 초입인 춘천대교 바로 옆에 화동 2571이 문을 열었습니다.
공동체가 하나 된다는 의미의 화동과 번지수인 2571을 더해 이름을 지었습니다.
지난 2019년 행안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2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축구장 3배 면적에 청년 창업 매장과 공유 사무실 등 6개 건물로 꾸며졌습니다.
하지만 수탁기관을 찾지 못해 준공 이후 2년 가까이 방치되다시피 했는데 5차례의 공고 끝에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하면서 문을 열게 됐습니다.
청년 요리사 6명이 춘천시의 지원을 받아 각자의 매장을 운영하며 창업을 준비하게 됩니다.
전통주와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음식점도 들어섰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메뉴도 개발합니다.
예비 창업자들에겐 실전 경험을, 방문객들에겐 새로운 미식 체험의 기회가 주어지는 겁니다.
<육동한 / 춘천시장> "시가 함께함으로써 반드시 성공이 보장되고 또 그로 인해서 청년들의 여건이 활성화되고 화동 2571 자체가 순환적으로 발전하는 그런 모델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춘천시는 화동 2571을 청년 창업과 지역 먹거리 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영상취재 박종성]
[화면제공 춘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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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idealtype@yna.co.kr)
강원도 춘천 원도심에 방치되고 있던 건물이 '화동 2571'(이오칠일)이라는 이름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도시재생과 청년 창업, 지역 식품 산업이 한데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 모두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한돈으로 만든 패티와 계란프라이가 지글지글 소리를 냅니다.
또띠아에 특제 소스를 바르고 토마토와 양파를 넣으면 타코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또구'가 완성됩니다.
춘천시가 조성한 먹거리 복합 문화공간 '화동 2571'에 입주한 청년 창업가가 만든 신메뉴입니다.
<신현철 / 청년 창업가> "제가 이런 경험이 아예 처음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지원을 통해서 절차라던가 프로세스 그리고 필요한 지식 정보들을 같이 알려주고 하다 보니까 그런 부분이 굉장히 좋습니다."
레고랜드 초입인 춘천대교 바로 옆에 화동 2571이 문을 열었습니다.
공동체가 하나 된다는 의미의 화동과 번지수인 2571을 더해 이름을 지었습니다.
지난 2019년 행안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2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축구장 3배 면적에 청년 창업 매장과 공유 사무실 등 6개 건물로 꾸며졌습니다.
하지만 수탁기관을 찾지 못해 준공 이후 2년 가까이 방치되다시피 했는데 5차례의 공고 끝에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하면서 문을 열게 됐습니다.
청년 요리사 6명이 춘천시의 지원을 받아 각자의 매장을 운영하며 창업을 준비하게 됩니다.
전통주와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음식점도 들어섰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메뉴도 개발합니다.
예비 창업자들에겐 실전 경험을, 방문객들에겐 새로운 미식 체험의 기회가 주어지는 겁니다.
<육동한 / 춘천시장> "시가 함께함으로써 반드시 성공이 보장되고 또 그로 인해서 청년들의 여건이 활성화되고 화동 2571 자체가 순환적으로 발전하는 그런 모델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춘천시는 화동 2571을 청년 창업과 지역 먹거리 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영상취재 박종성]
[화면제공 춘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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