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당국이 가뭄으로 재난사태가 선포된 강릉으로 국가소방총동원을 발령하고 소방차 70여 대를 집결시켜 급수 지원에 나섰습니다.
강원소방본부는 오늘(31일) 강릉 강북종합운동장을 자원집결지로 강원 지역 소방차 20대와 전국에서 동원된 소방차 51대 등 71대를 동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원된 소방차들은 동해와 속초, 평창, 양양 등 인근 4개 지역에서 물을 실어 강릉 홍제동 정수장에 급수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 지원으로 하루 2,500t을 급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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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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