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연안에서 유해성 적조가 처음 발생한 지 일주일만에 양식어류 50만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어제(1일)까지 적조가 발생한 남해군과 하동군의 양식장 총 35곳에서 10억5천여만원의 폐사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경남 남해안의 수온이 유해성 적조 생물 증식에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면서 남서풍 영향으로 양식장이 밀집한 연안에 적조가 밀려드는 추세를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진해만을 제외한 경남의 모든 연안에 적조 특보가 확대 발령된 상태이며, 경남도는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방제 작업을 펼치고 정부에 방제사업비 추가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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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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