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로 나선 사실상 마지막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했습니다.

메시는 오늘(5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7라운드 홈경기에서 선제골에 이어 쐐기골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의 3-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38살의 메시는 앞서 내년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암시했고, 이 경기는 사실상 아르헨티나에서 치른 마지막 A매치였습니다.

경기 전 세 아들과 함께 나서 홈 고별전임을 짐작케한 메시는 경기 후 동료들과 포옹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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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