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과 남미공동시장 메르코수르가 올해 안에 자유무역협정 서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메르코수르 의장을 맡고 있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현지시간 5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전화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올해 말 브라질에서 열리는 메르코수르 정상회의에서 협정을 체결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코수르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를 정회원국으로 둔 경제 공동체로, 유럽연합 27개 회원국과 합치면 인구는 약 7억명, 경제생산량은 전 세계의 20%에 이릅니다.

브라질은 FTA 발효 시 전 세계 국내총생산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거대 경제 단일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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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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