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미국이 조지아주에 있는 우리 기업들의 현지 공장 건설 현장에서 대규모 불법 체류자 단속을 벌였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손발이 결박된 채 줄줄이 연행되는 한국인 직원의 모습도 공개됐는데요.
미국 이민 당국은 체포한 이들을 교정시설에 구금했습니다.
정부는 사태 해결을 위해 나섰습니다.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질문 1> 미국 이민 당국이 한국 기업 현장 이민 단속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손발을 결박하고 줄줄이 연행해 갔는데요. 군용 차량과 헬리콥터까지 동원해 마치 전쟁터에 들이닥치듯 급습했어요?
<질문 2> 이재명 대통령은 주미대사관과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을 중심으로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 당국이 할 일을 했다고 하는 입장인데요. 한미 정상 간 풀어낼 문제는 아니라고 보십니까?
<질문 3> 외교부도 나섰는데요. 미국 국무부와 통화하고 한국인 무더기 구금 사태와 체포 장면이 공개된 데 유감을 표했습니다. 필요하면 직접 워싱턴에 가서 미국 행정부와 협의한단 방침입니다. 미국에 진출할 다른 한국 기업에도 비슷한 일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확산하고 있는데요?
<질문 4> 국내 정치권에서는 우리 정부의 외교 실패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미국에 700조 원 대미 투자라는 선물 보따리를 안겼지만, 뒤통수를 맞았다는 건데요. 이번 사태, 향후 한미 관세 협상에 어떻게 작용하게 될까요?
<질문 5> 정부가 구금된 직원들에 대한 영사 면담을 시작했습니다. 미국 이민 당국은 향후 처분이 결정되기까지 구치소에 수용하는 걸 원칙으로 하는데요. 정부는 시시비비는 나중에 가리더라도 일단 한국인들이 풀려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구금이 장기화하는 상황은 막겠다는 걸까요?
<질문 6> 현재 한국인 300여 명을 포함한 475명은 차로 2시간 떨어진 거리의 교정시설에 구금돼 있습니다. 이곳은 과거 미국 정부 감사에서 열악한 위생 환경을 지적받았었는데요. 실제로 구금된 직원은 “밥도 주고 샤워도 가능하지만 열악하다”고 전했습니다. 구금 기간이 길어질수록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데요?
<질문 7> 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의 한국 기업 건설 현장을 단속한 배경이 궁금한데요. 토리 브래넘이라는 한 정치인이 이번 단속의 ‘제보자’임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성 지지자인데요. 신고를 왜 했다고 하나요?
<질문 8> 최근 미국 뉴욕타임스가 2019년 북미 협상 국면에서 미국이 김정은 위원장 도청을 위해 특수 침투 작전을 했다는 폭로성 보도를 내놨습니다. 북한은 하루 넘게 침묵하고 있는데요. 아직 사실 관계를 파악하지 못한 걸까요? 공식 반응을 내놓기엔 실익이 없다고 판단했을까요?
<질문 9>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침투 작전 보도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선을 긋고 있는데요. 해당 의혹을 보도한 기자는 대통령의 승인이 없으면 안 된다고 추가 인터뷰를 통해 밝혔죠. 향후 트럼프와 김정은 간의 대화 여부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사실이라면 대미 불신이 더 깊어질 수밖에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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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klaudho@yna.co.kr)
미국이 조지아주에 있는 우리 기업들의 현지 공장 건설 현장에서 대규모 불법 체류자 단속을 벌였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손발이 결박된 채 줄줄이 연행되는 한국인 직원의 모습도 공개됐는데요.
미국 이민 당국은 체포한 이들을 교정시설에 구금했습니다.
정부는 사태 해결을 위해 나섰습니다.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질문 1> 미국 이민 당국이 한국 기업 현장 이민 단속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손발을 결박하고 줄줄이 연행해 갔는데요. 군용 차량과 헬리콥터까지 동원해 마치 전쟁터에 들이닥치듯 급습했어요?
<질문 2> 이재명 대통령은 주미대사관과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을 중심으로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 당국이 할 일을 했다고 하는 입장인데요. 한미 정상 간 풀어낼 문제는 아니라고 보십니까?
<질문 3> 외교부도 나섰는데요. 미국 국무부와 통화하고 한국인 무더기 구금 사태와 체포 장면이 공개된 데 유감을 표했습니다. 필요하면 직접 워싱턴에 가서 미국 행정부와 협의한단 방침입니다. 미국에 진출할 다른 한국 기업에도 비슷한 일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확산하고 있는데요?
<질문 4> 국내 정치권에서는 우리 정부의 외교 실패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미국에 700조 원 대미 투자라는 선물 보따리를 안겼지만, 뒤통수를 맞았다는 건데요. 이번 사태, 향후 한미 관세 협상에 어떻게 작용하게 될까요?
<질문 5> 정부가 구금된 직원들에 대한 영사 면담을 시작했습니다. 미국 이민 당국은 향후 처분이 결정되기까지 구치소에 수용하는 걸 원칙으로 하는데요. 정부는 시시비비는 나중에 가리더라도 일단 한국인들이 풀려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구금이 장기화하는 상황은 막겠다는 걸까요?
<질문 6> 현재 한국인 300여 명을 포함한 475명은 차로 2시간 떨어진 거리의 교정시설에 구금돼 있습니다. 이곳은 과거 미국 정부 감사에서 열악한 위생 환경을 지적받았었는데요. 실제로 구금된 직원은 “밥도 주고 샤워도 가능하지만 열악하다”고 전했습니다. 구금 기간이 길어질수록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데요?
<질문 7> 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의 한국 기업 건설 현장을 단속한 배경이 궁금한데요. 토리 브래넘이라는 한 정치인이 이번 단속의 ‘제보자’임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성 지지자인데요. 신고를 왜 했다고 하나요?
<질문 8> 최근 미국 뉴욕타임스가 2019년 북미 협상 국면에서 미국이 김정은 위원장 도청을 위해 특수 침투 작전을 했다는 폭로성 보도를 내놨습니다. 북한은 하루 넘게 침묵하고 있는데요. 아직 사실 관계를 파악하지 못한 걸까요? 공식 반응을 내놓기엔 실익이 없다고 판단했을까요?
<질문 9>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침투 작전 보도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선을 긋고 있는데요. 해당 의혹을 보도한 기자는 대통령의 승인이 없으면 안 된다고 추가 인터뷰를 통해 밝혔죠. 향후 트럼프와 김정은 간의 대화 여부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사실이라면 대미 불신이 더 깊어질 수밖에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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