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정규직 내 고령자 고용 비중이 청년 고용 비중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7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우리나라 노동시장 이중구조 실태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대기업 정규직 부문의 55∼59세 고령자 고용은 2004년 4만2천명에서 지난해 24만7천명으로 492.6%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23∼27세 청년 고용은 19만6천명에서 19만3천명으로 오히려 1.8%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대기업 정규직 내 고령자 비중이 2.9%에서 9.3%로 상승해 청년 비중이 13.7%에서 7.3%로 하락한 것을 고려하면 역전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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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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